부산콘서트홀에 정명훈·임윤찬·조성진 뜬다
7월 '개관 1주년 페스티벌' 정명훈 APO, 베토벤 합창 등 무대
3월 양인모, 5월 임윤찬, 7월 조성진 '월드 스타 시리즈'도
- 임순택 기자
(부산=뉴스1) 임순택 기자 = 부산 최초의 클래식 전용홀인 부산콘서트홀 무대에 정명훈, 임윤찬, 조성진 등이 오른다. 부산콘서트홀을 운영하는 클래식부산은 10일 세계적인 아티스트가 참여하는 '2026년 기획공연 라입업'을 공개했다.
클래식부산에 따르면 오는 7월 3~8일 '부산콘서트홀 개관 1주년 페스티벌'을 연다.
페스티벌 기간에는 정명훈 예술감독이 이끄는 아시아필하모닉오케스트라(APO)가 상주하며 말러 교향곡 5번, 베토벤 교향곡 9번 '합창' 등 클래식의 정수를 선보인다. 정 감독은 지역 음악 전공생들과 함께하는 공개 리허설 '마에스트로의 방'도 진행할 예정이다.
세계적 연주자들의 무대인 '월드 스타 시리즈'도 기대를 모은다. 3월 바이올리니스트 양인모와 잘츠부르크 모차르테움 오케스트라를 시작으로, 5월 9일에는 피아니스트 임윤찬의 리사이틀이 열린다. 7월 15일에는 피아니스트 조성진이 베를린 챔버 오케스트라와 호흡을 맞추며, 9월에는 피아니스트 루돌프 부흐빈더가 부산을 찾는다.
장르의 다변화도 꾀했다. 7월 북항 랜드마크 부지에서는 야외 오페라 '카르멘'이 전석 무료로 공연되며, 10월에는 콘서트 오페라 '오텔로'가 무대에 오른다. 이 외에도 '금난새와 함께하는 새봄맞이 음악회' 등 대중성을 고려한 프로그램도 마련됐다.
상반기 주요 공연 티켓 예매는 11일(유료 회원)과 12일(일반 회원) 클래식부산 누리집을 통해 진행된다.
박민정 클래식부산 대표는 "개관 1주년을 맞아 세계 정상급 연주부터 자체 제작 오페라, 교육 프로그램까지 아우르는 종합 시즌을 준비했다"며 "부산콘서트홀이 아시아를 대표하는 문화 허브로 도약하는 전환점이 될 것"이라고 말했다.
limst60@news1.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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