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산시 "올해 청년 일자리·주거 안정 등 4622억 투입"

부산시청 전경 ⓒ News1 윤일지 기자
부산시청 전경 ⓒ News1 윤일지 기자

(부산=뉴스1) 임순택 기자 = 부산시가 올해 청년 일자리와 주거 안정을 위해 4600억 원 규모의 예산을 투입한다.

시는 10일 오후 수영구 광안 XtoZ 청년커뮤니티센터에서 박형준 시장과 청년들이 함께하는 소통 행사 '청년G대 톡투유'를 개최한다며 이같이 밝혔다.

시에 따르면 이 행사는 청년정책 브랜드인 '청년지(G)대'를 중심으로 청년이 참여하는 정책을 확산하기 위해 마련됐다. 시는 올해 △일자리 지원 고도화 △주거·문화 지원 확대 △참여형 정책 강화 등 3대 전략 아래 5대 분야 23개 과제 104개 사업에 4622억 원의 예산을 투입할 계획이다.

시는 "청년들이 선호하는 '청끌기업'을 120개로 늘리고, 고용노동부 사업과 연계해 2년간 최대 580만 원의 장기근속 인센티브를 제공할 것"이라며 "정규직 전환을 전제로 한 '잡매칭 인턴사업'을 신설해 취업 문턱을 낮출 것"이라고 설명했다.

시는 또 주거비 부담을 덜기 위해 한시적으로 운영해 온 '청년 월세 지원 사업'을 계속사업으로 전환하기로 했다. 공공임대주택 임대료 지원 사업도 지속하고, 전월세 보증금 대출이자 지원(머물자리론) 대상과 절차를 개선한다는 방침이다.

아울러 문화 분야에선 '부산청년만원+문화패스'를 개편해 신설 공연장과의 연계 등 청년들의 선택권을 넓힐 계획이라고 시가 전했다. 시는 "산하 위원회의 청년 위원 참여율을 20%까지 끌어올리고, '부산청년주간' 행사를 청년들이 기획하도록 할 것"이라고 설명했다.

박형준 부산시장은 "청년이 부산에서 미래를 설계할 수 있도록 삶 전반을 지원하는 것이 도시의 책임"이라며 "청년들이 부산에 머물며 꿈을 이뤄 갈 수 있도록 함께하겠다"고 말했다.

limst60@news1.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