진주시, 우주산업 3D프린팅 기술 지원 센터 건립 추진

진주시 우주산업 특화 3D프린팅 기술 통합지원센터 건립을 위한 논의가 9일 시청 상황실에서 열리고 있다(진주시 제공. 재판매 및 DB금지).
진주시 우주산업 특화 3D프린팅 기술 통합지원센터 건립을 위한 논의가 9일 시청 상황실에서 열리고 있다(진주시 제공. 재판매 및 DB금지).

(진주=뉴스1) 한송학 기자 = 경남 진주시가 ‘우주산업 특화 3D프린팅 기술 통합지원센터(이하 센터)' 건립을 추진한다.

시는 9일 시청 상황실에서 한국항공우주연구원, 한국항공우주산업(KAI), 경상국립대학교 등과 함께 회의를 열고 센터 건립에 대해 논의했다고 밝혔다.

센터 건립은 최근 위성 제조 수요 급증에 효과적으로 대응하고 지역의 관련 기업을 체계적으로 지원하기 위해서다. 시는 초소형 위성 개발과 우주부품시험센터 등 우주항공 분야의 핵심 인프라를 갖추고 있다.

특히 3D 프린팅 기반의 우주 부품 제조 기술은 제작 비용과 기간을 절감하고 부품 경량화로 발사 비용까지 낮출 수 있는 혁신적인 제조 방식이지만 경남에는 관련 지원시설이 부족한 실정에 센터 건립을 추진한다. 전남과 대전 등 다른 지역에서는 발사체 및 국방 우주 분야를 중심으로 관련 인프라를 구축하는 것으로 알려졌다.

이날 회의에서는 우주산업 분야 3D프린팅 기술 활용 사례, 기업 현장의 기술 수요와 애로사항, 센터의 주요 기능과 역할, 국비 사업 추진 필요성 등 의견을 교환했다.

또한 시제품 제작, 시험·평가, 전문 인력 양성 등 기업 지원 기능을 집약한 통합지원센터의 필요성에 공감했으며 실질적인 기업 수요를 반영한 단계적인 구축 방안도 마련한다는 계획이다.

김성일 우주항공경제국장은 “이번 센터는 지역 우주항공산업의 기술 경쟁력을 높이는 핵심 인프라가 될 것”이라며 “학계와 산업계의 다양한 의견을 충분히 반영해 실효성 있는 사업으로 발전시켜 나가겠다”고 밝혔다.

han@news1.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