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태경 전 행정관 "부전~마산선 공사…빠르게 개통해야"
- 장광일 기자

(부산=뉴스1) 장광일 기자 = 부산 사상구청장 선거에 도전 의사를 밝힌 서태경 전 청와대 행정관이 국토교통부에 '부전~마산 복선전철'의 빠른 개통을 위한 행정을 촉구했다.
서 전 행정관은 9일 오후 부산시의회에서 기자회견을 열어 "이재명 대통령이 부전~마산선의 신속 개통을 지시한 만큼 국토부는 실무적인 실행력을 보여야 한다"며 이같이 밝혔다.
부전~마산선은 국가 일반철도로 부산 부전역에서 김해 장유역, 창원 마산역까지 약 51㎞를 연결하는 민간 투자 시설 사업이다. 2014년 착공해 2021년 준공이 목표였지만, 2020년 3월 낙동강 하저터널 공사 과정에서 지반 침하 사고가 발생해 복구 공사로 준공이 연장되고 있다.
서 전 행정관은 "하저터널 붕괴 사고 뒤 6년이 지났다"며 "공정률은 99%지만 국토부와 시행사 측에서 무너졌을 때 책임소재, 사고 시 이용할 대피 통로 등에 대한 이견이 이어지고 있다"고 지적했다.
그러면서 "완공을 눈앞에 두고 멈춰버린 철길은 사상구민에게 단순한 교통 불편을 넘어선 깊은 상처이자 지역 경제의 발목을 잡는 거대한 장벽이 됐다"고 말했다.
서 전 행정관은 또 "부전~마산선은 '사상 재도약의 핵심 열쇠'"라며 "사상은 부울경 행정통합의 관문이자 심장부가 될 것"이라고 강조했다.
아울러 "지금 사상에는 중앙의 행정 메커니즘을 정확히 알고 현안을 속도감 있게 해결할 줄 아는 '실질적 해결사'가 필요하다"며 "지금까지 쌓아온 현장감과 국정 경험을 하나로 모아 부전~마산선 개통을 정부와 함께 완성하겠다"고 말했다.
그러면서 △부전~마산선 개통을 위한 지원 △사상역 인근 상권에 복합문화거점 조성 등을 약속했다.
서 전 행정관은 1984년 부산에서 출생해 중앙대 경영학과·정치행정학과를 졸업했다. 서울 관악구의회 비서실장과 국회의원실 보좌관, 문재인 대통령비서실 행정관, 민주당 부산시당 사상구 지역위원장 등을 맡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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