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산 금정봉 산불 16시간 만에 완진…산림 4㏊ 소실

9일 오후 12시 55분 완진 발표

부산 금정봉 산불 현장 모습 (부산소방재난본부 제공. 재판매 및 DB금지)

(부산=뉴스1) 이주현 기자 = 부산 금정봉(쇠미산) 정상 부근에서 발생한 산불이 약 16시간 만에 완전히 진화됐다.

산림청은 9일 오후 12시 55분 산불이 완진됐다고 밝혔다.

이번 산불은 지난 8일 오후 8시 38분쯤 부산 부산진구 초읍동과 동래구 사직동 경계에 있는 금정봉 정상 인근에서 발생했다.

이후 불길이 쉽게 잡히지 않자 소방 당국은 9일 오전 0시 41분쯤 '대응 2단계'로 상향 발령하는 등 진화 인력과 장비를 확대 투입했다.

산불은 이날 오전 5시 45분쯤 초진 단계에 들어섰으며, 일출 이후에는 소방헬기 1대, 부산시 임차헬기 2대, 양산 산림청 헬기 1대 등 총 헬기 4대가 투입됐다.

이번 화재로 산림 약 4㏊가 소실된 것으로 추정된다.

또 인명 피해는 없었으나 진화 작업에 참여한 부산시설공단 소속 40대 직원 1명이 작업 중 넘어져 좌측 발목을 다친 것으로 파악됐다.

소방 당국은 정확한 산불 원인을 밝히기 위해 조사 중이다.

2week@news1.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