신세계백화점 센텀시티, 춘절 맞아 '유커 모시기' 시동
- 장광일 기자

(부산=뉴스1) 장광일 기자 = 신세계백화점 센텀시티는 오는 28일까지 중국의 명절이자 음력 설을 뜻하는 춘절 연휴를 맞아 '유커 모시기'에 나선다고 9일 밝혔다.
이번 춘절은 오는 15~23일까지로 비교적 긴 연휴, 한시적 무비자 입국 허용, 한류 문화 등의 요인이 겹치며 부산항에 정박하는 중국발 크루즈가 전년 대비 40%가량 증가할 것으로 예상된다.
신세계백화점의 경우 지난해 중국인 매출이 가장 많이 나온 곳은 센텀시티점으로 드러났다. 센텀시티점은 작년 전체 외국인 고객 매출이 전년 대비 60%가량 증가했고 중국인 고객 매출은 100%가량 신장세를 나타냈다.
대표적으로 대한민국 화장품 브랜드 '탬버린즈'는 향수 카테고리에서 해외 브랜드들을 제치고 매출 1위를 차지했다. 또 선글라스로 인기를 얻고 있는 한국 브랜드 '젠틀몬스터'와 한국 패션 브랜드 '이미스'는 각각 매출 신장률 103%, 109%를 기록했다.
이에 센텀시티는 9일부터 28일까지 다양한 방식의 마케팅을 전개하며 유커의 발길을 사로잡는다는 계획이다.
먼저 지하 2층 중앙광장 입구에는 환영 문구로 디자인한 포토존을 만들고, 주요 이동통로와 편의시설 주변에 연출물을 설치하는 등 백화점 곳곳을 춘절 분위기로 장식한다.
오는 22일 아카데미에서는 떡국과 잡채 등 한국 설의 대표 음식을 만들어보는 'K푸드 쿠킹 클래스'가 진행된다.
또 백화점 소개와 편의시설 안내를 비롯해 K-패션, 뷰티, 푸드, 컬처 등 4가지 테마로 구성한 외국인 전용 가이드 리플렛을 제작했다.
아울러 인근의 파라다이스호텔과 협업해 중화권 투숙객을 대상으로 할인권과 스파랜드 이용권(프리미엄 디럭스 이상 객실에 한함) 등이 포함된 전용 바우처를 제공할 예정이다.
패션·잡화·화장품 단일 브랜드에서 유니온페이, 위챗페이 등을 이용해 20·40·60만원 이상 구매 시 5% 신세계 상품권을 증정하는 프로모션도 진행된다.
글로벌 멤버십 회원일 경우 20만 원 이상 구매 고객은 사은행사장에서 한국 간식 6종으로 구성된 '센텀 K-스낵 패키지'를 300개 한정 수량으로 받을 수 있다.
김경훈 신세계백화점 센텀시티 영업기획팀장은 "춘절 연휴를 맞아 차별화된 프로모션을 통해 집객 요소를 강화했다"며 "5월 노동절과 9월 중추절까지 유커 유입이 계속될 것으로 보이는 만큼 지속적인 타겟 마케팅을 펼칠 계획"이라고 했다.
ilryo1@news1.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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