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26대 부산시수의사회장에 이상훈…"회원들과 예의 갖춰 소통"

투표자수 163명 중 72표(44.72%) 득표

이상훈 제26대 부산광역시 수의사회 회장 당선인이 7일 롯데호텔 부산에서 당선 소감을 말하고 있다. ⓒ 뉴스1

(부산=뉴스1) 최서윤 동물문화전문기자 한송아 기자 = 제26대 부산광역시수의사회 회장 선거에서 기호 2번 이상훈 후보가 회장에 당선됐다.

7일 롯데호텔 부산에서는 2026년 부산광역시수의사회 정기총회가 열렸다.

부산시수의사회 선거관리위원회(위원장 김홍덕)에 따르면 이날 총회에는 선거권자 358명이 참석해 163명(45.53%)이 투표를 했다.

기호 2번 이상훈 당선인은 72표(44.72%)를 득표했다. 기호 1번 이영락 후보는 58표(36.02%)를, 기호 3번 천병훈 후보는 31표(19.25%)를 각각 얻었다.

이상훈 당선인은 '말이 아닌 결과로 답하겠습니다'를 내세워 △수의사회 정상화와 회원들의 화합 △수의사회 회관 건립 위한 모든 활동 잠정 중단 △부산수의컨퍼런스 내실화 △수의사 신협 설립 등을 공약했다.

이 당선인은 공약 실천을 위해 외부감사제 도입, 지자체와 반려문화공원 협의 등을 통해 화합을 실천하고 회의 재정을 확충하겠다고 밝혔다.

특히 수의사회 회원 간 갈등을 줄이겠다고 약속했다. 그동안 부산시수의사회는 회원 간 갈등으로 인한 소송 문제가 적지 않아 화합과 소통의 리더십이 필요하다는 지적이 제기됐다.

이 당선인은 당선 직후 소감 발표에서 회원들에게 큰절을 했다. 그는 "부산수의사회가 갈등과 분란이 많아서 강력한 의지로 해결하는 것이 필요했다"며 "해답은 예의를 갖춰 젠틀하게 행동하고 대화를 하자였다"고 말했다.

이어 "앞으로 회장으로 뽑아주신 회원들의 뜻을 잘 받들어서 소통하는 수의사회가 되겠다"며 "매년 총회에서 선후배가 만나서 즐겁게 인사 나누는 자리가 되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다짐했다.

이상훈 제26대 부산시수의사회 회장 당선인 프로필

△제주대학교 수의과대학 △금빛동물의료센터 원장 △전 금정구분회장 △전 부산시수의사회 상무이사

제26대 부산시수의사회 회장 선거가 7일 롯데호텔 부산에서 열렸다. ⓒ 뉴스1

이날 총회에 앞서 연수교육에서는 황태성 경상국립대 교수는 '기침 환자에서 흉부방사선의 역할'을, 이종원 24시 리본동물의료센터 원장은 'GPT는 말해주지 않는 혈액 검사 해석의 주의점'을 주제로 각각 강의에 나섰다.

총회에는 박수영 국회의원, 허주형 대한수의사회 회장, 우연철 대한수의사회 회장 당선인 등이 등이 참석해 수의사회 발전을 기원했다.

허주형 회장은 "지난 6년간 부산시수의사회를 이끌어오신 이영락 회장님과 임원진께 감사드린다"며 "오늘 선출된 새 집행부는 수의사의 권익보호와 동물의 건강증진, 동물보호활동에 최선을 다해달라"고 말했다.[해피펫]

부산시수의사회는 7일 롯데호텔 부산에서 연수교육을 진행했다. ⓒ 뉴스1 최서윤 기자
허주형 대한수의사회 회장(오른쪽)과 이상훈 제26대 부산시수의사회 회장 당선인 ⓒ 뉴스1
우연철 제28대 대한수의사회 회장 당선인(왼쪽)과 이상훈 제26대 부산시수의사회 회장 당선인 ⓒ 뉴스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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