산청군 옥산지구 도시재생 추진 "정주 개선·경제 유입·지역 활력"

주민 삶의 질 향상·지역 전체 균형 발전 기반 강화

산청 옥산지구 전경(산청군 제공. 재판매 및 DB금지).

(산청=뉴스1) 한송학 기자 = 경남 산청군이 정주 여건 개선과 경제 유입, 지역 활력 회복에 중점을 두고 원도심 도시재생사업을 대대적으로 추진한다. 주민의 일상과 지역의 정체성을 지키는 데 방점을 두고, 주민이 직접 공간을 활용하고 운영할 수 있도록 지원해 지속 가능한 도시재생 모델을 구축하는 게 도시재생사업의 핵심이다.

7일 군에 따르면 옥산지구가 '2025 국토교통부 도시재생 공모사업'에 선정돼 244억원의 사업비를 확보했다. 이와 연계한 사업가지 포함해 2029년까지 371억원의 사업비를 투입해 원도심 재생 사업이 추진된다.

이 사업은 산청읍 옥산리 일원에 116억원으로 지하 1층, 지상 4층 규모로 문화융복합 체류형 거점인 '산청 둘레 365센터'를 조성한다. 이 센터는 거점 연계 공간을 위해 리셉션 광장과 공가를 활용한 레지던스 숙박시설을 조성해 군을 찾는 관광객이 머물 수 있는 공간으로 활용할 예정이다.

산청 둘레 테마 거리와 힐링 공원도 91억 원으로 조성한다. 이 시설들은 시장 내부 공간 재정비와 여기둘레마켓을 조성해 지역 청년 및 주민 참여 주도로 시장상권 활성화와 일자리 창출 및 시장이 활력 있게 탈바꿈할 예정이다.

산청 옥산지구 도시재생사업 계획도(산청군 제공. 재판매 및 DB금지).

빗물 침투 및 배수시설 확장, 빗물 저류 시스템 도입 등 폭우 대비 침수 예방 사업과 폭염 대비 방재시설을 설치 사업을 37억 원으로 추진해 안전하고 편안한 여행을 제공할 예정이다.

주민, 상인, 청년 서비스케어, 산청 현장지원센터 운영, 모니터링 등 상권 활성화 기반을 마련할 수 있는 마중물 지원사업과 산청시장 청년몰 시범 조성 사업, 스타트업 발굴 및 성장지원사업, 산청행복주택 지원사업 등 부처 간 연계사업도 127억 원으로 추진한다.

군은 옥산지구 도시재생사업으로 정주 환경이 개선되면 주민 이탈을 막고 외부 인구의 유입 가능성이 높아질 것으로 전망한다.

또한, 상권 회복은 일자리 창출, 창업 유입, 소비 증가 등 연쇄적 효과를 일으키며 지역 전체 활력을 끌어올릴 수 있으며, 주민 활동이 활발해지면 마을 유지·관리, 지역행사, 사회적 돌봄 등 다양한 분야에서 공동체 기능이 강화될 것으로 기대한다.

군 관계자는 "옥산지구 도시재생은 지역 활력 회복의 신호탄이 되고, 이는 단순한 도시환경 개선을 넘어 군민이 피부로 느끼는 실질적인 삶의 질 향상으로 이어질 것으로 기대된다"며 "옥산지구를 시작으로 산청 전체의 균형발전 기반을 한층 더 강화해 나가겠다”고 말했다.

han@news1.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