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남 유일 인구 성장' 양산시, 50만 대도시 목표 미래전략 만든다

3월부터 연구용역

양산시청 전경. ⓒ News1 임순택 기자

(양산=뉴스1) 임순택 기자 = 경남도내에서 유일하게 인구 성장세를 유지하고 있는 양산시가 '인구 50만 시대' 진입을 목표로 미래 전략 수립에 나섰다.

시는 급변하는 인구 구조에 선제 대응하기 위해 지난달 조직 개편으로 '인구정책팀'을 신설한 데 이어, 3월부턴 '양산시 인구정책 기본계획 수립 용역'에 착수한다고 2일 밝혔다.

시에 따르면 이번 계획은 인구 유입을 넘어 저출생·고령화, 1인 가구 증가 등 지방소멸 위기에 맞서기 위한 중장기 마스터플랜이다. 시는 △정주 여건 강화 △생활 인구 확대라는 '투트랙 전략'을 그 핵심으로 내세웠다.

시는 "생애주기별(결혼·출산·보육·일자리) 맞춤형 지원을 통해 청년층 유입을 늘리고 시민들의 정착 만족도를 높이고자 한다"며 "교통 요충지라는 이점을 활용해 통근·통학·관광 등 목적으로 양산에 머무는 '생활 인구'를 적극 유치, 지역 경제에 활력을 불어넣을 방침"이라고 전했다.

시는 그동안 부서별로 흩어져 있던 개별 사업을 하나의 통합된 '양산형 인구정책 브랜드'로 묶어 정책 효율성을 극대화한다는 구상도 내놨다.

시 관계자는 "이번 계획 수립은 양산시가 50만 대도시로 도약하는 중요 이정표가 될 것"이라며 "숫자만 늘리는 것이 아니라 시민 삶의 질이 실질적으로 향상되는 '살고 싶은 도시'를 만드는 데 행정력을 집중하겠다"고 말했다.

limst60@news1.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