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산시, 설 맞아 독거노인에 위로금…취약계층엔 생필품 전달

지난달에 열린 BNK금융그룹 설맞이 복꾸러미 나눔 행사 모습.(부산시 제공. 재판매 및 DB금지)
지난달에 열린 BNK금융그룹 설맞이 복꾸러미 나눔 행사 모습.(부산시 제공. 재판매 및 DB금지)

(부산=뉴스1) 임순택 기자 = 부산시가 설 명절을 앞두고 2~13일을 '2026 따뜻한 설 명절 보내기' 집중 추진 기간으로 정하고 취약계층에 대한 나눔 활동을 추진한다고 2일 밝혔다.

시는 이 기간 홀로 사는 노인 2만 7000세대에 1인당 5만 원의 명절 위로금을 지원할 계획이다. 시는 또 노숙인 시설 4곳에 합동 차례상 비용을 지원하고, 간부 공무원들이 사회복지시설 89곳을 방문해 성금과 성품을 전달할 예정이다.

이런 가운데 BNK금융그룹은 임직원들이 포장한 4억 5000만 원 상당의 생필품 꾸러미를 취약계층 9000세대에 지원했다. 부산사회복지공동모금회는 저소득층 11만 3000 세대에 세대당 10만 원씩 총 11억 3000만 원의 명절 특별생계비를 지원하며, 대한적십자사 부산지사는 저소득층 2457세대에 6900만 원 상당의 영양밥 세트와 난방 텐트 등 지원에 나섰다.

부산시내 16개 구·군 역시 자체 계획을 수립해 지역 내 소년소녀가장과 무의탁 노인 등을 살필 계획이다.

박형준 부산시장은 "명절일수록 우리 주위 어려운 이웃에 대한 관심과 보살핌이 절실하다"며 "시민 모두 행복한 설 명절을 보낼 수 있도록 유관기관과 협력해 꼼꼼히 살피겠다"고 말했다.

limst60@news1.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