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해양대, 임기택 국제해사기구 명예 사무총장 특강
'북극항로와 IMO' 주제
- 이주현 기자
(부산=뉴스1) 이주현 기자 = 국립한국해양대학교 국제해양문제연구소는 지난 26일 대학본부에서 '제1회 석학·전문가 초청 집담회'를 열고 임기택 국제해사기구(IMO) 명예사무총장을 초청해 특별 강연을 진행했다.
임기택 명예사무총장은 2016년 한국인 최초로 IMO 사무총장에 취임해 연임에 성공했다.
2023년 12월 퇴임 이후에는 IMO 명예사무총장과 국립한국해양대학교 국제해양문제연구소 석좌교수로 활동하며 국내외 해양 발전을 위한 행보를 이어가고 있다.
국제해양문제연구소는 북극항로 상용화 논의가 본격화되는 가운데 국제규범과 안전·법·보험·항해 지원 체계 등 주요 쟁점을 점검하고, 국내 해양 분야의 선제적 대응 방향을 모색하기 위해 이번 집담회를 마련했다.
이날 행사에는 류동근 국립한국해양대 총장을 비롯해 서병수 전 부산시장, 정문수 국제해양문제연구소장, 김가야·김인현 석좌교수, 김종수 해사대학장, 배정철 한국조선해양기자재연구원장 등 학계·산업계 주요 인사들이 참석했다.
임 명예사무총장은 '북극항로와 IMO'를 주제로 심도 있는 발표를 진행했으며, 이후 토론 세션에서는 좌장을 맡아 활발한 논의를 이끌었다.
부제 발표 이후 이어진 토론에서는 북극항로 시범 운항 준비 과정에서의 주요 실무 과제로 선박 감항성 확보, 화물 및 선박 확보, 운항 관련 법·보험 체계 구축, 보조 도선사와 에스코트 선박의 법적 지위 등을 논의했다.
아울러 북극항로를 둘러싼 국제 협력과 긴장 구도, 글로벌 거버넌스 과제도 함께 다뤄졌다.
류동근 총장은 "세계 해양 질서를 이끌어 온 임기택 명예사무총장의 통찰을 통해 북극항로 시대를 선도할 우리 대학의 비전을 정립할 수 있었다"며 "앞으로도 산·학·연·관이 유기적으로 협력하는 체계를 구축해 글로벌 해양 무대에서 활약할 인재 양성에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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