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장군, 1인당 최대 80만 원 건강검진비 지원…16일까지 접수

동남권원자력의학원과 연계해 1865명 모집

부산 기장군청 전경 ⓒ News1 윤일지 기자

(부산=뉴스1) 임순택 기자 = 부산 기장군이 군민들의 질병 조기 발견과 건강 관리를 위해 고가의 정밀 건강검진 비용을 지원한다.

기장군은 16일까지 '2026년 기장군민 건강증진사업' 대상자 1865명을 모집한다고 9일 밝혔다.

군에 따르면 이 사업은 동남권원자력의학원과 연계해 군민들에게 종합 암 검진이나 뇌혈관 검진 비용을 지원하는 프로그램이다.

지원 대상은 공고일(2025년 12월 22일) 기준 기장군에 주소를 두고 3년 이상 계속 거주 중인 40세 이상(1985년 12월 22일 이전 출생) 군민이다. 원전 건설로 인한 타지역 이주민이나, 3년 이상 거주하고 한국인과 결혼한 외국인도 신청할 수 있다. 단, 2010년 이후 해당 사업으로 지원받은 이력이 없어야 한다.

선정된 대상자 중 △65세 이상 △기초생활수급자 △차상위계층 △국가유공자 △장애인 등에게는 검진비 80만 원 전액이 지원된다. 그 외 일반 대상자에게는 70만 원이 지원되며, 본인 부담금 10만 원만 내면 정밀 검진을 받을 수 있다.

희망자는 주소지 읍·면 행정복지센터를 방문해 신청하면 되며, 선정 결과는 2월 말 기장군 누리집을 통해 발표된다.

정종복 기장군수는 "이번 사업이 군민들의 건강한 삶을 지키는 파수꾼 역할을 하길 바란다"며 "앞으로도 예방 중심의 건강 관리 체계를 강화해 나가겠다"고 말했다.

limst60@news1.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