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산 최초 다문화 이주여성 봉사단체 출범

7일 열린 제1기 '다문화 다함께 가자' 아카데미 졸업식 및 다문화 이주여성 봉사회 ‘올 투게더’ 결성식 (독자 제공. 재판매 및 DB금지)
7일 열린 제1기 '다문화 다함께 가자' 아카데미 졸업식 및 다문화 이주여성 봉사회 ‘올 투게더’ 결성식 (독자 제공. 재판매 및 DB금지)

(부산=뉴스1) 홍윤 기자 = 부산에서는 최초로 다문화 이주여성으로 구성된 봉사단이 출범했다.

대한적십자사 부산지사는 7일 제1기 '다문화 다함께 가자' 아카데미 졸업식 및 다문화 이주여성 봉사회 ‘올 투게더’ 결성식을 가졌다고 밝혔다.

‘올 투게더’는 적십자사 부산지사가 지난해 6월 처음 시작한 ‘다문화 다함께 가자’ 아카데미에 참여한 베트남, 중국, 필리핀, 일본, 몽골 등 5개국 출신 졸업생 17명을 주축으로 구성됐다.

해당 프로그램은 적십자사 부산지사가 부산에 거주하는 결혼이주여성의 한국 정착 및 지역민과의 교류 활성화를 위해 마련한 6개월 과정의 체험·교육 프로그램이다.

봉사회 대표를 맡은 진예린(43) 씨는 "그간 받은 도움과 사랑을 다시 돌려드리기 위해 기꺼이 봉사회에 참여하게 됐다"며 "적십자의 가치와 정신을 실현하며 한 걸음씩 나아가겠다"고 말했다.

구정회 대한적십자사 부산지사 회장은 “국경과 인종의 벽을 넘어 고통받는 이웃을 살피는 이번 봉사회의 출범은 지역사회에 새로운 활력을 불어넣을 것”이라고 말했다.

red-yun87@news1.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