박종훈 경남교육감 "남은 임기 동안 책임감 있게 경남교육 이끌 것"

박종훈 경남교육감이 6일 경남교육청 2층 강당에서 신년 기자 간담회를 진행하고 있다.(경남교육청 제공. 재판매 및 DB금지)
박종훈 경남교육감이 6일 경남교육청 2층 강당에서 신년 기자 간담회를 진행하고 있다.(경남교육청 제공. 재판매 및 DB금지)

(경남=뉴스1) 박민석 기자 = 박종훈 경남교육감은 6일 "처음의 약속처럼, 사람을 중심에 둔 교육을 이어가겠다"고 말했다.

박 교육감은 이날 경남도교육청 2층 강당에서 열린 신년 기자 간담회에서 이같이 밝혔다.

3선 연임 제한으로 올해 교육감 임기를 마무리하는 박 교육감은 "올해는 개인적으로 교육감 12년 여정을 마무리하는 해이자 위기와 혼란을 넘어 대한민국이 새로운 도약을 준비하는 중요한 시기"라고 말했다.

박 교육감은 민선 6기(2014~2018년) 첫 임기 동안 행복학교와 배움 중심 수업, 전문적 학습 공동체를 통해 교육 본질 회복 기틀을 마련했다.

민선 7기(2018~2022년) 임기에는 기후 위기와 디지털 전환에 대응해 미래형 학교 공간과 빅데이터·인공지능 플랫폼 '아이톡톡'을 구축했다.

마지막 임기인 민선 8기(2022~2026년)에는 미래교육원과 진로교육원 설립, 경남형 공동학교와 지역 맞춤형 돌봄 체계 구축에 나섰다.

박 교육감은 "경남교육의 12년은 가치와 철학을 공유하고 실천하는 시간이었다"며 "지역 교육 혁신을 넘어 대한민국의 미래 교육으로 나아가고 있다"고 평가했다.

그러면서 "교육이 사회 변화를 충분히 담아내지 못하고, 입시 중심 구조가 여전히 교육의 방향을 좌우하는 한계를 확인했다"고 지적했다.

그는 올해 도교육청이 추진할 정책 방향으로 △고교학점제 안정적 운영 △학생 맞춤 통합 지원 체계 안착 △교육 활동 보호 강화를 제시했다.

박 교육감은 "2014년 첫 취임사에서 '배움이 즐거운 학교, 함께 가꾸는 경남교육'을 비전으로 제시했다"며 "처음 취임할 때 약속했던 것처럼 올해 남은 임기 동안 책임감 있게 경남교육을 이끌어 나가겠다"고 말했다.

pms7100@news1.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