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신년사] 진병영 함양군수 "성장과 도약의 해 될 것"

진병영 함양군수.
진병영 함양군수.

희망찬 새해가 밝았습니다. 군민 여러분의 가정마다 건강과 평안이 함께하시기를 진심으로 기원합니다.

올해 함양은 새로운 전환의 해로 만들어가기 위해 '성장과 도약의 해'로 규정하고자 합니다. 이는 단순한 구호가 아니라 지금까지 다져온 기반 위에서 한 단계 더 나아가겠다는 분명한 다짐입니다.

이제 함양은 준비의 단계를 넘어 군민의 삶 속에서 변화가 체감되는 시기로 나아가야 합니다. 앞으로의 군정은 분명한 원칙 위에서 운영하겠습니다.

군민과 함께 숨 쉬는 군정을 실천하겠습니다. 정책은 책상 위에서 완성되지 않습니다. 군민의 목소리가 출발점이 되고 현장이 답이 되는 행정을 이어가겠습니다.

눈에 보이는 변화로 응답하겠습니다. 어렵고 추상적인 계획이 아니라 군민의 일상이 조금이라도 편해지고 나아지는 결과로 말씀드리겠습니다.

지속 가능한 함양의 미래를 준비하겠습니다. 단기 성과에 머무르지 않고 다음 세대가 살아갈 함양을 함께 설계하겠습니다.

지역경제는 군민의 삶과 가장 밀접하게 맞닿아 있는 영역입니다. 경제가 흔들리면 가정이 흔들리고 지역의 활력 또한 함께 약해집니다. 그렇기에 군정의 모든 정책은 결국 지역경제 회복과 일자리 창출로 이어져야 합니다.

지역경제에 활력을 불어넣는 일은 군정의 가장 중요한 과제이며 소상공인과 자영업인이 다시 웃을 수 있어야 함양이 살아납니다.

기업 유치와 함께 이미 함양에서 뿌리내리고 있는 소상공인과 중소기업을 든든히 키우겠습니다. 현장의 어려움을 세심하게 살피고 실질적인 도움이 되는 지원으로 연결하겠습니다.

농업은 함양의 뿌리이자 정체성입니다. 이제 함양 농업은 새로운 전환점에 서 있습니다. 함양의 근간은 여전히 농업입니다. 농업이 지속 가능해야 함양의 미래도 있습니다.

청년 농업인의 안정적인 정착을 돕고 기성세대 농업인과의 협력을 통해 자연스러운 세대 전환을 이루겠습니다. 생산 중심에서 벗어나 가공·유통·체험이 결합한 경쟁력 있는 스마트한 농업으로 전환해 나가겠습니다.

관광은 더 이상 부수적인 산업이 아닙니다. 지역의 이미지를 만들고, 사람을 불러들이며, 경제를 순환시키는 핵심 동력입니다. 함양의 자연과 문화, 그리고 이야기를 하나로 엮어야 할 시점입니다. 함양 관광은 이제 잠시 머무는 곳이 아니라 머물고 싶은 곳이 되어야 합니다.

상림과 지리산 그리고 덕유산, 남계서원, 개평한옥마을 등 우리의 자연과 문화유산을 하나의 관광 축으로 연결하는 '함양 관광 그랜드 플랜'을 체계화해 사계절 내내 머물 수 있는 관광 거점을 만들어 지역경제의 새로운 성장 동력으로 키워가겠습니다.

군민의 삶의 질은 복지와 교육, 그리고 안전에서 완성됩니다. 복지는 특정한 누군가를 위한 정책이 아니라 군민 모두의 삶 속에 스며들어야 합니다. 어르신이 존중받고 아이들이 안전하게 성장하며 청년이 머무를 수 있는 함양을 차근차근 만들어 가겠습니다. 교통안전과 생활안전, 재난 대응까지 군민의 생명과 안전을 군정의 최우선 가치로 두겠습니다.

군정은 행정만의 노력으로 완성할 수 없습니다. 군민과 의회, 공직자, 그리고 지역사회가 함께할 때 비로소 힘을 갖습니다. 저는 앞으로도 군민의 목소리를 가장 먼저 듣는 군수가 되겠습니다.

작은 노력이 모여 큰 변화를 이룬다는 적토성산(積土成山)의 자세로 함양의 미래를 군민 여러분과 함께 만들어가겠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