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산항만공사 "항만 인근 국가유공자 주거환경 개선"

지난 30일 열린 항만 인근 국가유공자 주거환경 개선을 위한 업무협약식 (BPA 제공. 재판매 및 DB금지)
지난 30일 열린 항만 인근 국가유공자 주거환경 개선을 위한 업무협약식 (BPA 제공. 재판매 및 DB금지)

(부산=뉴스1) 홍윤 기자 = 부산항만공사(BPA)가 30일 한국해비타트와 항만 인근 국가유공자 주거환경 개선을 위한 업무협약(MOU)을 체결했다.

BOA에 따르면 이번 협약은 공공기관과 주거복지 전문기관 간 협력으로 항만 인근 주거 취약계층의 생활 여건을 개선하기 위한 것이다. 협약식에는 정원동 부산항만공사 경영부사장과 윤형주 한국해비타트 이사장이 참석했다.

이번 협약은 올 상반기 항만혁신 국민제안공모에서 '항만 인근 거주 취약계층의 주거환경 개선 필요성'이 채택되면서 추진됐다.

협약에 따라 양 기관은 부산 및 경남지역 내 부산항 인근 거주 국가유공자 2가구를 선정해 항만 주변 환경을 고려한 맞춤형 주거환경 개선을 진행할 예정이다. 주요 지원 내용은 새시 시공, 노후 주택 내부 보수, 생활 안전성 강화를 위한 설비 개선 등이다.

공사는 사업비를 후원하고 임직원이 참여하는 봉사활동에 나설 계획이다.

송상근 BPA 사장은 "이번 협약은 국민 제안을 실제 사회공헌활동으로 구현한 사례"라며 "항만 인근지역 주민과 국가유공자에 대한 예우를 실천하는 의미 있는 사업”이라고 말했다.

red-yun87@news1.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