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해 돈사 화재로 돼지 1880마리 폐사(종합)
- 박민석 기자

(김해=뉴스1) 박민석 기자 = 29일 오후 8시 55분쯤 경남 김해시 상동면 묵방리의 한 돈사에서 불이 났다.
돈사 주인이 "분만사에 불이 났다"고119에 신고했다. 돈사에 있던 작업자 7명은 자력으로 대피해 인명 피해는 발생하지 않았다.
신고를 받고 출동한 소방 당국은 인력 88명과 장비 35대를 투입해 오후 10시 57분쯤 큰불을 잡고 30일 오전 0시 29분쯤 불을 모두 껐다.
소방 당국은 29일 오후 9시 20분부터 1시간 동안 '대응 1단계'를 발령하기도 했다.
이 불로 돈사 4동 1060㎡가 전소되고 돼지 1880마리가 폐사해 소방 추산 6억 원 상당의 재산 피해가 발생했다.
경찰과 소방 당국은 정확한 화재 원인을 조사 중이다.
pms7100@news1.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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