남해군 '고향사랑 방문의 해' 방문객 700만 명 돌파…목표 달성
유입·체류시간·관광소비 등 지난해보다 늘어
- 강미영 기자
(남해=뉴스1) 강미영 기자 = 경남 남해군은 이달 말 기준 방문객 700만 명을 돌파하면서 '고향사랑 방문의 해' 당초 목표를 달성했다고 29일 밝혔다.
군은 최근 2025 고향사랑 방문의 해 성과보고회를 갖고 이 같은 내용을 발표했다.
한국관광공사 데이터랩에서 제공하는 주요 지표별 데이터 5개 수치를 지난해와 비교한 결과 △방문자 유입 8% △숙박방문자 비율 8.5% △체류시간 2.1% △목적지 검색량 10.5% △관광소비 14.9%씩 증가한 것으로 나타났다.
남해군 SNS 언급량은 지난해 대비 6.5% 늘어났다.
군은 '고향사랑 방문의 해' 브랜드 슬로건을 명확히 설정하는 한편 다양한 지역행사를 강화한 것이 긍정적인 영향을 줬다고 분석했다.
특히 관광 거버넌스 기반 구축과 체류형 관광으로의 구조 전환의 노력이 돋보였다고 설명했다.
장충남 군수는 "내년은 '자연과 감성의 국민쉼터 남해'로 관광 슬로건을 정하고 남해 고유 감성을 발견하는 로컬 여행 중심지인 국민 쉼터로 자리매김하겠다"고 말했다.
mykk@news1.kr
Copyright ⓒ 뉴스1. All rights reserved. 무단 전재 및 재배포, AI학습 이용금지.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