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전물류센터, 밀양 나노국가산단에 들어선다…이사회 통과

박상웅 국민의힘 의원. 뉴스1 DB
박상웅 국민의힘 의원. 뉴스1 DB

(밀양=뉴스1) 박민석 기자 = 경남 밀양 나노융합국가산업단지에 한국전력공사 물류센터가 들어선다.

24일 박상웅 국민의힘 의원(밀양·의령·함안·창녕)에 따르면 한국전력공사 이사회에서 밀양 나노융합국가산업단지 내 '한전물류센터 조성 계획'이 통과됐다.

한전물류센터는 안정적 전력 공급을 위한 전력 기자재 입고와 보관, 출고, 수송까지 전 과정을 통합 관리하는 전력 물류 거점시설이다.

한전은 총사업비 549억원을 투입해 나노융합국가산단 내 약 3만 3058㎡ 부지에 물류센터를 조성할 계획이다.

한전은 내년 1월 한국토지주택공사(LH)와 부지 계약을 시작으로 건축 실시 설계 등을 거쳐 오는 2029년 이 센터를 완공할 예정이다.

박 의원은 "이번 이사회 통과를 기점으로 나노국가산단이 경남권 전력 물류 중심지로 도약할 수 있도록 세심하게 챙기겠다"며 "단순히 시설 건립에 그치지 않고 지역 산업 경쟁력 강화와 양질의 일자리 창출로 이어질 수 있도록 모든 역량을 집중하겠다"고 말했다.

박 의원은 제22대 국회 등원 직후부터 밀양 한전물류센터 추진 현황을 점검해 왔으며, 연내 이사회 통과와 조속한 사업 추진을 위한 소통을 이어온 것으로 알려졌다.

pms7100@news1.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