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산교육청 "2026학년도 학교 인력 채용 지원 대폭 확대"

(부산=뉴스1) 임순택 기자 = 부산시교육청 학교행정지원본부가 2026학년도 신학기 학교 현장의 인력 채용 부담을 덜기 위해 지원 범위를 확대한다고 23일 밝혔다.

본부는 내년부터 공립 각종학교까지 계약제 교원 채용 지원 대상을 확대해 수업 공백 해소와 호봉 획정 업무를 체계적으로 지원할 계획이다.

본부는 또 경비원, 환경미화원, 통학 차량 안전 도우미 외 내년부터 특수교육실무원, 시설 관리실무원까지 교육공무직원 채용 지원 직종을 확대해 학교 행정 부담을 줄일 계획이라고 전했다.

아울러 본부는 내년부터 자원봉사자 위촉 지원 절차를 개선해 학교가 필요한 단계를 선택하도록 함으로써 학교의 자율성을 증진하고 자원봉사자 확보, 지원자 참여 기회를 확대할 수 있도록 한다는 방침이다.

김영호 학교행정지원본부장은 "이번 채용 지원 확대를 통해 더 많은 학교에 필요한 인력을 적시에 충원함으로써 학교가 교육의 본질에 더 집중할 수 있는 환경을 조성하겠다"며 "앞으로도 학교 현장 행정 부담을 줄이는 실질적 지원을 지속 강화하겠다"고 말했다.

limst60@news1.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