남부발전, 내년도 업무계획 발표…"에너지·AI 전환 가속화"

22일 진행된 남부발전 '2026년 업무계획 보고회' (남부발전 제공. 재판매 및 DB금지)
22일 진행된 남부발전 '2026년 업무계획 보고회' (남부발전 제공. 재판매 및 DB금지)

(부산=뉴스1) 홍윤 기자 = 한국남부발전은 22일 부산 본사에서 ‘2026년 업무계획 보고회’를 개최했다고 밝혔다.

이번 보고회에는 김준동 사장을 비롯한 경영진 및 본사 전 직원이 참석했다.

이날 발표된 내년도 주요 사업에는 △임금피크 직원의 노하우를 활용하는 ‘안전동행단’ 운영 △이상기후 등 신종 재난대비를 위한 대응훈련체계 개선 △개인정보보호 전문가 양성 확대 △국산 가스터빈 수출을 위한 해외로드쇼 추진 △재생에너지 신 로드맵 수립 등이 포함됐다.

또 기존 처·실별로 단순히 발표하는 방식에서 벗어나 에너지 전환 등 국정과제 이행과 안전·보안 등 공공성 강화를 위한 핵심 과제에 대해 참석자 모두가 자유롭게 토론하는 시간도 가졌다고 남부발전은 전했다.

김준동 남부발전 사장은 "이번 보고회를 통해 내년도 남부발전이 추진할 과제가 구체화됐다"며 "대내외 여건이 그 어느 때보다 어려울 것으로 예상되는 가운데 석탄화력 폐지가 본격화되는 만큼 계획한 일을 차질 없이 추진할 것"이라고 말했다.

red-yun87@news1.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