동명대 중국 유학생 동문회, 베이징서 출범

지난 20일 중국 베이징에서 열린 동명대 중국 유학생 동문회 출범식에서 참석자들이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 (동명대 제공. 재판매 및 DB 금지)
지난 20일 중국 베이징에서 열린 동명대 중국 유학생 동문회 출범식에서 참석자들이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 (동명대 제공. 재판매 및 DB 금지)

(부산=뉴스1) 윤일지 기자 = 동명대 중국 유학생 동문회가 지난 20일 중국 베이징에서 중국 유학생 동문회 출범식을 개최했다고 22일 대학 측이 밝혔다.

동명대에 따르면 이번 출범식엔 이상천 동명대 총장을 비롯해 강경수 이사장, 이응주 부총장, 안요한 국제교류처장, 이영숙 뷰티예술대학 학장, 임채관 경영대학 교수, 왕동 건축디자인대학 교수, 추강 건축디자인대학 교수 등 대학 주요 보직자와 교수진이 참석했다.

특히 동명대 대학원 박사 졸업생 55명, 석사 23명, 학사 22명 등 총 100명의 중국 동문이 참석해 동문회 출범을 축하했다.

초대 동문회장엔 진창 톈진공대 시각디자인 전공 주임교수(동명대 디자인학과 박사 졸업)가 추대됐다.

동문회는 향후 동문 간 교류 활성화는 물론, 모교 발전을 위한 활동과 한·중 교육 협력 확대 등을 주요 방향으로 설정하고 본격적인 활동에 나설 계획이라고 전했다.

이번 출범식과 함께 중국 내 학술·교육·산업 분야에서 성과를 거둔 동문을 대상으로 우수동문상 시상식도 진행됐다. 장세월 저장공상대 부총장(동명대 디자인학과 석사 졸업)이 대표로 상을 받았다.

현재 동명대엔 478명의 중국 유학생이 재학하고 있다.

동명대 이 총장은 "동명대 중국 유학생 동문회 출범은 단순한 동문 조직 결성을 넘어 동명대와 중국 사회를 연결하는 미래 지향적 가교가 되는 중요한 출발"이라며 "중국 각지와 세계 무대에서 활약하고 있는 동문 여러분은 동명대의 가장 큰 자산이며, 이번 동문회가 서로를 연결하고 함께 성장하는 든든한 공동체로 발전하길 기대한다"고 말했다.

yoonphoto@news1.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