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산 글로벌 수소경제 심포지엄…수소경제 협력 모델 모색

부산 글로벌 수소경제 심포지엄 포스터.(부산시 제공. 재판매 및 DB금지)
부산 글로벌 수소경제 심포지엄 포스터.(부산시 제공. 재판매 및 DB금지)

(부산=뉴스1) 임순택 기자 = 부산시는 부산테크노파크, 부산경제진흥원, 부산라이즈혁신원과 함께 22일 오후 2시 웨스틴 조선 부산에서 '인바운드 부산, 부산 글로벌 수소경제 심포지엄'을 개최한다.

시에 따르면 이번 심포지엄은 수소 사회 미래 조망, 각국 혁신 사례 공유, 글로벌 수소 밸류체인 다자간 협력 방안과 '수소 산업 인바운드 플랫폼 부산'의 비전을 모색하기 위해 마련됐다.

행사에선 △글로벌 수소경제 플랫폼 구축 공동선언 △기조연설 △글로벌 세션 △국내·부산 세션 △국내외 기업 피칭 △부산 수소산업 요충지 산업시찰 등이 진행된다.

시는 "본행사에 앞서 국내외 기업·학계·연구기관이 참여하는 '글로벌 공동선언 퍼포먼스'를 통해 부산 중심의 '인바운드 수소 생태 플랫폼' 구축과 수소경제 협력 모델을 마련한다"고 설명했다.

심포지엄 기조연설에서는 정석진 한국수소연합 사무총장이 '한국 수소경제 현황 및 전망'을, 조남준 난양공대 석좌교수가 '부산의 글로벌 지·산·학의 허브로'를 발표한다.

이어 글로벌 세션에선 야마구치 타케오 동경과학대 교수가 수소 사회 필요성과 그린수소 생산을 발표한 뒤 글로벌 수소 밸류체인 구축 패널 토론이 진행된다.

'국내·부산 세션'에선 △김영석 '알이100' 부산대표가 부산 수소산업 인프라 전략 △김양욱 부산대 교수가 액화수소 운반선 개발 현황 △문상진 두산퓨얼셀 상무가 수소 연료전지 산업 인재 양성을 주제로 발표한다.

박형준 시장은 "이번 심포지엄이 글로벌 수소 산업의 협력 네트워크 구축과 수소사회 실현의 혁신적 전환점이 될 것이다"며 "부산을 기술·기업·인재 중심의 '글로벌 수소 경제 인바운드 플랫폼'으로 발전시켜 나가겠다"고 말했다.

limst60@news1.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