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산경찰청, 노쇼사기 피해 예방 집중 홍보 추진
- 장광일 기자

(부산=뉴스1) 장광일 기자 = 부산경찰청은 최근 다양한 형태로 진화하는 '노쇼사기' 피해가 지속 발생함에 따라 피해 예방 집중 홍보를 추진한다고 19일 밝혔다.
지난달 기준 부산 경찰에 접수된 노쇼사기는 326건이다.
경찰은 실제 피해사례를 중심으로 '노쇼사기 피해 예방 리플릿' 5만부를 자체 제작해 관내 지자체, 공공기관 등에 전달한다. 전달받은 기관들은 관련 업체 등에 다시 전달한다.
경찰은 이에 더해 전통시장이나 상가 밀집지역 등을 중심으로 피해 예방을 위한 집중 홍보 활동, 지자체 누리집과 사회관계망서비스(SNS) 등을 이용한 온라인 예방을 진행할 예정이다.
경찰 관계자는 "노쇼사기 범죄는 피해예방법 숙지만으로도 피해를 효과적으로 차단할 수 있다"며 "공공기관은 절대 대리구매를 요구하지 않기 때문에 다른 업체 물품을 대리구매 요구하면 100% 사기라는 생각을 가져야 한다"고 설명했다.
이어 "노쇼사기 피해 발생 예방뿐만 아니라 범인 검거를 위한 수사역량을 집중해 생계를 위협하는 노쇼사기 범죄 근절을 위해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ilryo1@news1.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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