창원시, 지방재정대상서 국무총리상…인센티브 5억원 확보
세외수입 운영 혁신 우수사례로 수상
- 강정태 기자
(창원=뉴스1) 강정태 기자 = 경남 창원시는 행정안전부 주관 '제18회 대한민국 지방재정대상'에서 국무총리상을 받고, 시상금으로 재정 인센티브 5억원을 확보했다고 17일 밝혔다.
행안부는 예산절감, 지방보조금 운용혁신, 지방세 증대, 세외수입 증대 등 4개 분야에서 매년 전국 지방자치단체의 재정 운용 우수사례를 선정해 포상하고 있다.
시는 세외수입 운영 혁신 우수사례로 선정돼 수상했다. 구체적으로 전국 최초로 원가분석 기반 세외수입 요율 관리체계 구축한 점에서 높은 점수를 받았다.
시는 세외수입 운영·관리 조례 제정, 원가분석 기반의 통일된 업무처리 절차 마련, 심의·자문 체계 운영 등 3단계 추진 전략을 세워 실행했다. 이를 통해 각 부서에서 분산 관리되고 있던 세외수입(사용료·수수료)의 요율 관리 방식을 효율적이고 체계적으로 운영할 수 있도록 개선했다.
장금용 창원시장 권한대행은 "이번 수상은 지속가능한 재정 운영과 세외수입 관리 혁신을 위해 꾸준히 노력해 온 성과를 인정받은 것"이라며 "앞으로도 재정 건전성 강화와 재정 혁신을 위해 제도를 개선하고, 더욱 고도화된 관리 체계를 구축해 나가겠다"고 말했다.
jz1@news1.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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