창원시, '고병원성 AI 발생' 주남저수지 16일부터 출입 통제 해제

AI 확산 방지 위한 방역 조치는 지속

주남저수지를 찾은 철새들(창원시 제공. 재판매 및 DB금지)

(창원=뉴스1) 강정태 기자 = 경남 창원시는 고병원성 조류인플루엔자(AI) 발생으로 출입을 통제했던 주남저수지 일원에 대해 16일부터 통제를 해제하고 전면 개방했다고 밝혔다.

시는 주남저수지에서 폐사한 쇠기러기 1개체가 고병원성 AI(H5N1형)로 확진받자 지난달 21일부터 주남저수지 일원에 대한 출입을 전면 통제했다.

시는 이후 추가적인 AI 발생 사례가 확인되지 않고, 국립야생동물질병관리원이 실시한 분변 검사에서도 AI 바이러스가 검출되지 않음에 따라 출입 통제 해제를 결정했다.

다만 출입 통제는 해제하되 소독발판 운영과 차량 방역 등 AI 확산 방지를 위한 방역 조치는 지속적으로 실시할 방침이다.

jz1@news1.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