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산 기장군 편의점서 '흉기들고 강도짓' 50대 남성 구속
- 홍윤 기자

(부산=뉴스1) 홍윤 기자 = 부산기장경찰서는 지난 6일 부산 기장군 한 편의점에서 흉기로 종업원을 위협하고 금품을 갈취한 50대 남성 A씨에 대한 구속영장이 발부됐다고 8일 밝혔다.
경찰에 따르면 A씨는 지난 6일 오전 3시26분 쯤 부산 기장군 정관읍의 한 편의점에 들어가 당시 근무 중이던 60대 여성을 흉기로 위협한 뒤 현금 20만원을 빼앗은 혐의를 받고 있다.
신고를 받고 출동한 경찰은 주변 수색 및 CCTV 분석 등 수사를 통해 관내 한 PC방에서 A씨를 사건발생 5시간 만에 붙잡았다.
이후 경찰은 특수강도죄로 부산지법 동부지원에 구속영장을 신청했고 법원은 8일 오전 10시30분 실질심사를 거쳐 같은 날 오후 3시40분 '도주우려' 등으로 구속영장을 발부했다.
경찰 관계자는 "최근 경기불황 속에서 편의점 내 현금을 노린 범죄가 발생할 가능성이 높아진 만큼 각별한 주의를 기울여야 한다"고 당부했다.
red-yun87@news1.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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