에어부산 '부산-삿포로 노선' 취항 10주년…누적 이용객 72만 명

에어부산 A321neoLR 항공기.(에어부산 제공. 재판매 및 DB 금지)
에어부산 A321neoLR 항공기.(에어부산 제공. 재판매 및 DB 금지)

(부산=뉴스1) 장광일 기자 = 에어부산은 부산-삿포로 노선 취항 10주년을 맞이했다고 4일 밝혔다.

이 노선은 에어부산이 2015년 12월 국내 LCC(저비용항공사) 중 최초로 정기 취항한 노선이다. 지난달까지 누적 4400여 편이 운항됐고 누적 탑승객은 72만여 명으로 집계됐다.

처음엔 주 2회 일정으로 운항되다가 현재는 주 7회(매일 1회) 운항되고 있다.

에어부산의 부산-삿포로 노선은 올해 기준 탑승률 80% 초중반대, 여객 점유율은 약 40%를 차지했다.

에어부산 관계자는 "부산-삿포로 노선은 에어부산이 취항한 뒤 점차 진입 항공사가 늘게 됐다"며 "아름다운 설경을 갖춰 대표적인 겨울 여행지로 꼽히는 곳인 만큼 올 겨울에도 안정적인 공급을 통해 여행객 이동 편의를 높일 수 있도록 지속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에어부산 부산-삿포로 노선은 현재 김해공항에서 오전 9시 5분에 출발해 삿포로 공항에 오전 11시 30분 도착, 현지 공항에서 낮 12시 30분에 출발해 김해공항에 오후 3시 25분에 도착하는 일정으로 운영되고 있다.

ilryo1@news1.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