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산 동래사적공원 무단경작지, '무궁화 동산'으로 탈바꿈
- 홍윤 기자

(부산=뉴스1) 홍윤 기자 = 부산 동래구는 지난달 18일 ‘동래읍성 북문 무궁화동산’을 새롭게 조성했다고 3일 밝혔다.
무궁화동산은 그동안 동래사적공원 내 무단 경작지로 사용되던 1200㎡ 규모의 공간을 정비해 조성됐다. 지난해 산림청 공모사업에 국비 보조사업으로 선정돼 1억 원의 예산을 확보한 뒤 본격적인 사업이 추진됐다.
구는 무궁화동산에 난파 등 8종의 무궁화 2372주와 함께 회양목 1113주를 심고 종합 안내판 및 수목 표찰을 설치해 누구나 수목을 쉽게 이해하고 즐길 수 있도록 했다.
동래구 관계자는 "무궁화동산이 주민들에게 계절마다 아름다운 볼거리를 제공하는 또 하나의 힐링 명소가 될 것으로 기대한다"고 말했다.
red-yun87@news1.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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