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산항 배후단지 태양광 발전 수익금, 에너지 취약계층에 전달

3일 열린 ‘2025년 부산항 신항 항만배후단지 태양광 발전사업 복지기금’ 전달식 (BPA 제공. 재판매 및 DB금지)
3일 열린 ‘2025년 부산항 신항 항만배후단지 태양광 발전사업 복지기금’ 전달식 (BPA 제공. 재판매 및 DB금지)

(부산=뉴스1) 홍윤 기자 = 부산항만공사(BPA)가 초록우산 부산지역본부에 '2025년 부산항 신항 항만배후단지 태양광 발전사업 복지기금'을 전달했다고 3일 밝혔다.

BPA는 켑코솔라, 세방, 솔라원사호, 부산도시가스, 부산정관에너지, 유에스피 등 태양광 발전사업에 참여하는 6개 기업이 함께해 총 4225만 원 상당의 복지기금을 전달했다고 설명했다.

태양광 발전사업 복지기금은 발전사업자가 신항 배후단지 창고 지붕을 활용해 태양광 사업을 추진하고 이 과정에서 발생한 수익 일부를 출연하는 방식으로 조성된다. BPA는 2022년부터 해당 사업을 통해 발전사업 참여기업과 지역사회 환원 활동을 이어가고 있다.

BPA에 따르면 올해 조성된 기금은 기후 위기 등으로 난방비 부담을 겪는 에너지 취약계층 아동 가정, 아동 생활시설, 지역아동센터 등에 지원돼 난방기기·난방비·방한용품 구입 등에 활용된다.

red-yun87@news1.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