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산 사하구, 화재·붕괴 위험 대비 전통시장 등 162곳 특별점검
- 장광일 기자

(부산=뉴스1) 장광일 기자 = 부산 사하구가 오는 12일까지 화재, 붕괴 등 재해 우려가 있는 전통시장, 재해·산불 취약지 등 162개소를 대상으로 합동 특별점검을 한다고 2일 밝혔다.
구에 따르면 이번 점검은 사하경찰서와 사하소방서, 한국전기안전공사, 가스안전공사 등 유관기관 협조하에 진행된다.
점검은 연말 안전사고 예방을 위해 행정처분보다 계도와 홍보에 중점을 두는 행정지도 형식으로 실시된다고 사하구가 전했다.
구는 현장에서 발견된 취약 부분에 대해선 즉시 조치하고, 예산이 필요한 경우 구청 예비비를 활용해 긴급 정비한다는 계획이다.
이갑준 사하구청장은 "이번 합동 특별점검을 통해 안전사고 위험을 사전에 발견해 조치할 것"이라며 "구민들이 안전하고 편안한 연말연시를 보낼 수 있도록 점검에 만전을 기해달라"고 말했다.
ilryo1@news1.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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