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산북부교육지원청, 학생·학부모 조정캠프 개최

조정캠프 활동 모습.(부산시교육청 제공. 재판매 및 DB금지)
조정캠프 활동 모습.(부산시교육청 제공. 재판매 및 DB금지)

(부산=뉴스1) 임순택 기자 = 부산북부교육지원청은 지난달 29일 강서구 강동동 서낙동강 조정카누경기장에서 관내 초·중학생과 학부모를 대상으로 '2025학년도 수상스포츠 조정캠프'를 개최했다고 2일 밝혔다.

북부교육지원청에 따르면 이번 조정캠프는 낙동강 자원을 활용, 학부모와 학생이 수상스포츠를 함께 체험하고 협력을 도모하는 프로그램이다.

특히, 평소 접하기 어려운 조정(Rowling)종목을 직접 체험하면서 학생들의 신체활동 참여를 확대하고, 학부모에게는 학생 선수들의 노력을 이해하고 공감할 수 있는 기회를 제공한다는 점에서 의미가 크다.

참가자들은 전문 조정 지도자의 안내를 받으며, 실내 로잉머신, 5인승 조정 탑승, 모터보트 탑승, 수상 VR 체험 등 다양한 수상스포츠 프로그램을 체험했다.

최경이 교육장은 "이번 수상스포츠 조정캠프는 낙동강이라는 지역의 자연 자원을 교육활동에 적극적으로 활용한 의미 있는 시도"라며 "앞으로도 우리 교육지원청은 지역사회와 학교, 가정이 함께 어우러지는 소통·공감 중심의 체험 프로그램을 지속적으로 운영해 활기차고 행복한 학교문화를 만들어가겠다"고 말했다.

limst60@news1.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