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산시 '동절기 민생안정 종합대책' 추진
- 임순택 기자

(부산=뉴스1) 임순택 기자 = 부산시는 시민 모두의 포근하고 안녕한 겨울을 위해 '2025년 동절기 민생안정 종합대책'을 추진한다고 1일 밝혔다.
시에 따르면 이번 대책은 시민이 체감할 수 있는 실질적 지원을 목표로 △복지 △안전 △건강 △생활 등 4개 분야 29개 주요 과제 63개 세부 과제로 구성됐다.
시는 위기가구 고위험군 집중 발굴 등 돌봄 사각지대 해소 및 취약계층의 기본적 생활 안정 지원을 강화해 사회적 안전망을 더 견고히 구축한다는 방침이다.
시는 또 대설, 한파, 산불 등 겨울철 자연 재난 대비 예방 중심 안전관리 체계를 구축하고, 화재·안전사고 예방을 위한 사전 점검 등 시민 안전 확보에 전력을 기울이기로 했다.
시는 취약계층의 한랭질환 및 감염 예방관리에 힘쓰고 겨울철 대비 식품·먹는 물 점검과 고농도 미세먼지 계절 관리제 시행 등에도 나설 계획이다.
아울러 시는 농·수산물 수급 및 가격 안정으로 겨울철 김장 등 물가 부담을 완화하고, 동절기 청소, 상·하수도 관리 대책 등을 통해 생활 불편을 해소하고자 한다고 설명했다.
박형준 시장은 "최근 급격한 이상기후와 난방비 상승으로 한파 취약계층의 어려움이 심화할 가능성이 크다"며 "동절기 민생안정 종합대책을 통해 시민 안전을 꼼꼼히 챙겨 모두가 함께 포근하고 안전한 겨울을 보낼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limst60@news1.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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