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하도급 근로자 복지 증진" 파라다이스 호텔 부산-유관기관 협약

파라다이스 호텔 부산, 부산노동청 동부지청, IBS 관계자들이 사내하도급 근로자 보호 협약 체결을 맺은 뒤 기념 사진을 찍고 있다.(파라다이스 호텔 부산 제공. 재판매 및 DB 금지)
파라다이스 호텔 부산, 부산노동청 동부지청, IBS 관계자들이 사내하도급 근로자 보호 협약 체결을 맺은 뒤 기념 사진을 찍고 있다.(파라다이스 호텔 부산 제공. 재판매 및 DB 금지)

(부산=뉴스1) 장광일 기자 = 파라다이스 호텔 부산은 고용노동부 부산동부지청, 호텔 하도급 업체인 아웃소싱 기업 IBS(아이비에스)와 '사내 하도급 근로자 고용안정 및 근로조건 보호 가이드라인 준수 협약'을 체결했다고 27일 밝혔다.

호텔은 협약을 통해 사내 하도급 근로자 복지 증진을 위한 근로환경 개선과 지원 체계 강화에 나선다는 방침이다.

협약식엔 이현석 파라다이스 호텔 부산 상무와 전준현 고용노동부 부산동부지청장, 구상회 IBS 대표 등이 참석했다.

협약은 원·하청 근로자 보호를 강화하기 위한 상생 협력 체계 구축을 주요 내용으로 두고 있다.

3개 기관은 사내하도급 근로자의 고용 안정과 적정 임금 보장, 안전·보건 보호 등을 성실히 이행하기 위해 상호 협력하기로 했다.

이현석 상무는 "이번 협약은 원·하청 근로자가 보다 안정적이고 건강한 환경에서 근무할 수 있도록 세 기관이 힘을 모은 뜻깊은 자리"라며 "지역과 기업, 협력사 모두가 함께 성장하는 지속가능한 상생 모델을 구축하고 실현할 수 있도록 협력하겠다"고 말했다.

ilryo1@news1.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