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국학교스포츠클럽축전서 부산 초중고 22팀 입상

화정초등학교 피구 선수단 모습.(부산시교육청 제공. 재판매 및 DB금지)
화정초등학교 피구 선수단 모습.(부산시교육청 제공. 재판매 및 DB금지)

(부산=뉴스1) 임순택 기자 = 부산시교육청 학생 선수단이 지난 17일 막을 내린 제18회 '전국학교스포츠클럽축전'에서 우승 5팀, 준우승 7팀, 3위 10팀 등 성과를 거뒀다고 26일 시교육청이 밝혔다.

부산교육청에 따르면 지난달 25일부터 11월 17일까지 매주 주말을 이용해 부산 등 전국 16개 시도에서 열린 이번 대회에 부산 대표로는 교육감배 학교스포츠클럽대회에서 종목별 1위를 차지한 초등부와 중학부 각 30팀, 고등부 20팀 등 모두 80팀이 17개 종목에 출전했다.

출전 종목은 치어리딩, 스포츠스태킹, 연식야구, 티볼, 줄넘기, 배구, 넷볼, 축구, 피구, 풋살, 족구, 탁구, 농구, 배드민턴, 킨볼, 플로어볼, 플라잉디스크 등이다.

부산 선수단 중 북구 화명동 화정초등학교가 피구 종목에서 남·여 동반 우승을 차지하고, 2년 연속 피구 종목 우승을 달성했다. 동아중은 스포츠스태킹 종목 남자부, 대양고는 줄넘기 종목 남자부, 부산중앙고는 킨볼 종목 남자부에서 각각 1위를 차지했다.

김석준 시교육감은 "이번 전국학교스포츠클럽 축전에 참가해 지금까지 갈고닦은 실력을 유감없이 발휘한 학생 모두 자랑스럽고 대견하다"며 "축전 참가 경험을 바탕으로 더 성장하고 도약할 수 있는 심신이 건강한 학생들이 되기를 바란다"고 말했다.

limst60@news1.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