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산시, 세븐브릿지 투어 연계 '부산 어린이 자전거 페스티벌' 첫 개최

'부산 어린이 자전거 페스티벌' 포스터.(부산시 제공. 재판매 및 DB금지)
'부산 어린이 자전거 페스티벌' 포스터.(부산시 제공. 재판매 및 DB금지)

(부산=뉴스1) 임순택 기자 = 부산시는 29일 오전 11시 스포원파크 금정실내체육관에서 2025 세븐브릿지 투어 연계 '부산 어린이 자전거 페스티벌'을 처음으로 개최한다고 26일 밝혔다.

시에 따르면 이번 행사는 부산을 대표하는 새로운 글로벌 스포츠관광 콘텐츠로 자리 잡은 세븐브릿지 투어의 성과를 시민과 미래세대로 확장하고, 가족이 함께 참여하는 생활체육 문화를 확산하기 위해 마련됐다.

페스티벌은 어린이 자전거 대회와 글로벌 케이(K)-콘텐츠인 캐치! 티니핑이 함께하는 복합형 가족 놀이 축제로 구성된다. 자전거대회를 제외한 모든 프로그램은 당일 현장 접수로 참여할 수 있으며, 선착순 운영을 통해 더욱 많은 아이들이 쉽고 즐겁게 즐기도록 구성했다.

시는 지난 9월 21일 진행된 '세븐브릿지 투어'에 3000여 명이 참가해 관광객 유입을 물론 소비 매출과 체류기간 모두 확대하는 성과를 거둔 바 있다.

박형준 시장은 "우리 아이들이 넘어지지 않는 것이 아니라, 다시 일어나는 용기를 배우는 것이 생활체육의 가치"라며 "시는 앞으로도 아이 키우기 좋은 도시, 아이들이 마음껏 뛰고 달릴 수 있는 도시를 만들기 위해 안전하고 즐거운 스포츠 환경을 확대해 나가겠다"고 말했다.

limst60@news1.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