캠코, 베트남 부실채권 거래 플랫폼 고도화 지원

지난 24일 열린 '베트남 온라인 NPL 거래 플랫폼 고도화 사업' 착수보고회 (캠코 제공. 재판매 및 DB금지)
지난 24일 열린 '베트남 온라인 NPL 거래 플랫폼 고도화 사업' 착수보고회 (캠코 제공. 재판매 및 DB금지)

(부산=뉴스1) 홍윤 기자 = 한국자산관리공사(캠코)가 지난 24일 베트남자산관리공사(VAMC)에서'베트남 온라인 NPL 거래 플랫폼 고도화 사업' 착수보고회를 개최했다고 25일 밝혔다.

캠코에 따르면 이 사업은 한국국제협력단(KOICA·코이카) 무상원조사업의 하나로 캠코와 신한DS가 컨소시엄을 결성, VAMC의 온라인 부실채권 거래 시스템을 고도화하기 위해 시행하는 것이다.

캠코-신한DS 컨소시엄은 지난 5월 코이카에서 진행한 공공 협력사업 공모에 선정돼 약 25억 원의 자금지원을 받아 이 사업에 참여하게 됐다.

캠코는 이 사업을 통해 부실채권(NPL) 정리 노하우와 온비드 시스템 구축·운영 경험을 베트남 부실채권 관리 시스템에 접목해 보다 체계적이고 효율적인 전산시스템을 마련토록 한다는 방침이다.

이종국 캠코 기업지원부문 총괄이사는 "이번 사업은 캠코가 수주한 첫 해외 시스템 개발"이라며 "앞으로도 글로벌 금융시장 안정화를 위해 세계 각국과 적극적인 협업을 이어가겠다"고 말했다.

red-yun87@news1.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