두산연강재단, 경남지역 초·중학생 75명에 장학금 지원

경남교육청 전경. 2024.8.12/뉴스1 ⓒ News1 윤일지 기자
경남교육청 전경. 2024.8.12/뉴스1 ⓒ News1 윤일지 기자

(경남=뉴스1) 박민석 기자 = 두산연강재단이 경남지역 초·중학생 75명에게 1인당 100만원의 장학금을 지원했다.

경남도교육청은 24일 두산연강재단이 '두산 꿈나무 장학금'을 지원했다고 밝혔다.

올해 장학금은 도내 초·중학생 75명에게 지급된다. 두산 꿈나무 장학생 45명, 다문화 가정 장학생 30명이다.

장학생 선발은 도교육청이 담당했다. 재단은 선발된 장학생 계좌로 1인당 100만원을 직접 송금한다.

도교육청은 이번 장학금이 경제적으로 어려움으로 학업에 제약을 겪는 학생들에게 실질적인 도움이 될 것으로 기대한다.

박종훈 교육감은 "어려운 상황에서도 꿋꿋하게 자신의 길을 걷고 있는 학생들에게 꿈을 키울 수 있는 토대를 마련해 준 두산연강재단에 감사드린다"며 "도교육청은 모든 아이들이 꿈을 키우고 성장할 수 있도록 든든한 교육 복지 체계를 만들어 가겠다"고 말했다.

1978년 설립된 두산연강재단은 우수 인재 양성과 취약계층 지원을 위해 지속해 장학사업을 펼치고 있다.

특히 2006년부터 추진한 '두산 꿈나무 장학금 사업'을 통해 저소득층과 다문화 가정 학생들에게 교육 기회를 제공하고 있다.

도교육청은 2018년 재단과 사회 공헌 협약을 맺은 이후 8년째 장학 사업을 이어오고 있다.

pms7100@news1.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