양산 홍룡사 대웅전 석축 정비…"탐방객 안전 강화"

홍룡사 대웅전 석축정비 현장.(양산시 제공. 재판매 및 DB금지)
홍룡사 대웅전 석축정비 현장.(양산시 제공. 재판매 및 DB금지)

(양산=뉴스1) 임순택 기자 = 경남 양산시와 홍룡사가 홍룡폭포와 홍룡사 대웅전을 찾는 탐방객 안전을 위한 주변 석축 정비 공사를 완료했다고 20일 밝혔다.

시에 따르면 홍룡사는 '양산 8경'에 속하는 곳으로 홍룡폭포와 함께 대웅전을 찾는 탐방객들이 나날이 늘고 있다.

이에 시와 흥룡사는 총 10억 원의 사업비를 들여 홍룡사 대웅전 앞 약 93m 구간 석축을 정비했다. 작년 12월 착공한 이 공사는 이달 완료돼 12월 준공 예정이다.

시는 "일부 석재·토사가 유실돼 폭우시 수량을 견뎌내기에 미흡함이 있었던 곳의 안정성을 보강했다"고 설명했다.

나동연 시장은 "홍룡사 대웅전 주변 석축 정비로 내년 '양산방문의 해'를 맞아 방문객이 안전하게 홍룡폭포 등 자연경관과 홍룡사의 평온한 분위기를 만끽할 기회가 확대될 것"이라고 말했다.

limst60@news1.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