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산 사상광장로서 15분도시 '제2차 해피챌린지' 준공식 개최

괘내마을~사상공원간 보행환경 개선사업 조감도.(부산시 제공. 재판매 및 DB금지)
괘내마을~사상공원간 보행환경 개선사업 조감도.(부산시 제공. 재판매 및 DB금지)

(부산=뉴스1) 임순택 기자 = 부산시는 20일 오후 2시 30분 사상광장로 그린카펫에서 15분도시 '제2차 해피 챌린지' 괘법·감전 생활권 준공식을 개최한다.

시에 따르면 이날 준공식엔 박형준 시장, 조병길 사상구청장, 지역 주민 등 200여 명이 참석한다.

15분도시 '제2차 해피 챌린지' 괘법·감전 생활권 사업은 차로와 철로로 단절된 개발 중심 도심 환경을 생활공간과 연결·회복하는 데 중점을 둔 사업이다.

그 첫 성과가 '사상광장로 그린카펫'이란 게 시의 설명이다. 이는 사상광장로 580m 구간 노상주차장과 차로 공간을 폐지·축소해 보도를 넓히고 선형공원을 조성하는 것이다.

시는 이번 준공을 시작으로 '제2차 해피 챌린지' 괘법·감전 생활권의 잔여 정책과제를 2027년까지 완료한다는 방침이다.

아울러 시는 이번 준공을 기념해 오후 1~5시 같은 장소에서 부대행사를 진행한다.

시는 '15분도시 부산'의 주요 핵심 시설을 전 지역에 확대하고 있다.

박 시장은 "오늘 준공하는 해피 챌린지 사업은 단절된 도심을 '연결'로 바꾸는 첫걸음이자, 사상구 녹지를 잇는 중요한 연결축"이라며 "앞으로도 시민이 문화와 여가를 누리고 마음을 나누는 다양한 15분도시 기반을 마련해 부산 전체 삶의 질과 생활 품격을 높여나가겠다"고 말했다.

limst60@news1.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