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산 기장군 공립 일광도서관 개관식 열어…12월부터 정식 운영
- 임순택 기자

(부산=뉴스1) 임순택 기자 = 부산 기장군은 14일 일광읍 첫 공립도서관인 일광도서관 개관식을 갖고 시범 운영에 들어간다.
군에 따르면 이날 개관식에는 정종복 기장군수, 박홍복 기장군의회 의장 및 군의원, 부산시의회 의원, 도서관 관계자, 지역 주민 200여 명이 참석했다.
군은 일광도서관이 주민들의 지식과 문화를 향유하는 복합문화공간으로 자리매김하길 기대한다고 전했다.
일광도서관은 지난 2023년 1월 착공해 지난 6월 준공했으며, 총사업비 190억 원이 투입됐다. 연면적 3000㎡ 규모(지하 1층, 지상 3층)로 △종합자료실 △멀티미디어존 △어린이자료실 △어린이복합문화공간 '들락날락' 등을 갖추고 있다. 장서는 5만 권 비치하고 있다.
11월 시범 운영을 거쳐 오는 12월부터 정식 운영에 들어갈 예정으로, 시범 운영 기간에는 도서 대출 및 타관 반납을 제외한 자료실 이용과 도서 열람이 가능하다. 운영시간 등 기타 자세한 사항은 일광도서관 홈페이지를 통해 확인하거나 일광도서관에 문의하면 된다.
정종복 군수는 "책 읽기 좋은 계절에 일광도서관이 개관하게 되어 기쁘게 생각한다"며 "바다를 품은 일광도서관이 주민들의 열린 지식창고이자 문화가 함께하는 휴식 공간이 되길 기대한다"고 말했다.
limst60@news1.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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