합천군민들, 오도산 양수발전소 유치 염원 재확인

합천군 이장연합회가 13일 다목적체육관에서 열린 행사에서 오도산 양수발전소 유치 결의를 다지고 있다(합천군 제공. 재판매 및 DB금지).
합천군 이장연합회가 13일 다목적체육관에서 열린 행사에서 오도산 양수발전소 유치 결의를 다지고 있다(합천군 제공. 재판매 및 DB금지).

(합천=뉴스1) 한송학 기자 = 경남 합천군은 13일 합천다목적체육관에서 열린 이장연합회 한마음 대회 행사에서 오도산 양수발전소 유치를 위한 지역민의 염원을 다시 한번 확인했다고 밝혔다.

이날 행사에는 17개 읍·면 회원 및 사회단체장 등 400여 명이 참석해 '오도산 양수발전소 반드시 유치하자'라고 외치며 결의를 다졌다.

군에서는 오도산 양수발전소 유치 홍보부스를 운영해 유치 필요성과 사업 설명으로 군민 공감대를 형성했으며 양수발전소 유치로 인구 감소와 경제 저성장에 대응하는 새로운 성장 동력 산업으로 자리매김하기를 염원하는 군민의 의지를 재확인했다.

김윤철 군수는 “군민의 뜨거운 오도산 양수발전소 유치 염원과 함께 행정에서도 적극 동참해 양수발전소 유치에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산업통상자원부는 2038년 준공을 목표로 신규 양수발전 사업을 추진하고 있으며 합천군은 오도산에 900㎿, 사업비 1조 8000억 원 규모의 양수발전소 유치를 추진하고 있다.

han@news1.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