HUG, 케냐에 주택분양보증제도 노하우 전수…업무협약 체결

지난 12일 열린 HUG와 AHB의 업무협약식 (HUG 제공. 재판매 및 DB 금지)
지난 12일 열린 HUG와 AHB의 업무협약식 (HUG 제공. 재판매 및 DB 금지)

(부산=뉴스1) 홍윤 기자 = 주택도시보증공사(HUG)가 12일 케냐 부담가능주택위원회(AHB)와 주택분양보증제도 전수와 주택 부문 협력 강화를 위한 업무협약을 체결했다.

HUG에 따르면 케냐 AHB는 주택기금의 효율적 운영과 부담가능주택 공급 확대를 위해 작년 4월 설립됐다.

이번 MOU에 따라 양 기관은 한국의 주택분양보증과 주택정책 지식공유, 실무역량 강화 연수 등 다양한 협력사업을 추진해 나갈 계획이다.

MOU 체결식에는 세계은행 주최 '케냐·인도 도시개발 및 주택보증 스터디투어' 참가차 방한한 케냐 대표단이 참석했다.

윤명규 HUG 사장 직무대행은 "이번 협약은 케냐 AHB가 해외기관과 체결한 첫 협약"이라며 "HUG의 분양보증제도와 주택도시기금 운영 경험이 케냐의 부담가능주택 정책 추진에 실질적인 도움이 되길 바란다"고 말했다.

red-yun87@news1.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