합천군 "수해 복구에 주민 의견 적극 반영"…순회 설명회 개최

합천군이 지난달 1일 가회면사무소에서 복지회관 목욕탕 수해복구 공사를 위한 주민 설명회를 개최하고 있다.
합천군이 지난달 1일 가회면사무소에서 복지회관 목욕탕 수해복구 공사를 위한 주민 설명회를 개최하고 있다.

(합천=뉴스1) 한송학 기자 = 경남 합천군이 지난 7월 발생한 극한 호우 복구 사업 추진에 앞서 주민 의견을 수렴하기 위한 설명회를 개최할 예정이라고 12일 밝혔다.

군에 따르면 가회천 재해복구사업 기본 및 실시설계 용역 등 7건의 복구 사업을 위한 이번 설명회는 오는 18일 용주면, 19일 대병면, 26일 가회면에서 열린다.

설명회에는 군 관계자, 용역 수행업체, 지역 주민 등이 참석할 예정이다. 설명회에선 복구 사업 추진 방향과 주요 내용을 소개하고 주민 의견을 수령할 계획이다.

군 관계자는 "설명회에서 주민의 생생한 의견을 청취하고 이를 향후 설계 및 용역 과정에 적극 반영할 계획"이라며 "용역을 신속하게 추진해 행정안전부 사전심사 등 관련 행정절차를 거쳐 내년 상반기 중 착공하겠다"고 말했다.

han@news1.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