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산 10월 고용률 58.8%…1년 전보다 취업자↑·실업자↓

최근 2년간 부산 고용 추이.(동남지방통계청 제공.재판매 및 DB 금지)
최근 2년간 부산 고용 추이.(동남지방통계청 제공.재판매 및 DB 금지)

(부산=뉴스1) 장광일 기자 = 지난달 부산지역 취업자는 1년 전보다 늘었고, 실업자는 줄었다.

동남지방통계청이 12일 발표한 '2025년 10월 부산시 고용동향'에 따르면 올 10월 부산 고용률은 58.8%로 지난해 같은 달에 비해 0.5%p 상승했다. 같은 기간 실업률은 0.1%p 낮은 1.8%로 기록됐다.

9월 부산의 취업자는 약 170만 7000명으로 전달보다 7000명 줄고, 전년 같은 달보다 8000명 늘었다.

부산지역 취업자 수는 6월 171만 7000명, 7월 170만 9000명, 8월 169만 3000명으로 꾸준히 줄어들다 9월 171만 4000명으로 증가, 10월 170만 7000명으로 다시 감소했다.

산업별로는 사업·개인·공공서비스업은 3만 2000명, 전기·운수·통신·금융업은 4000명 증가했다. 반면 건설업은 1만 2000명, 농림어업은 8000명, 도소매·숙박음식업은 4000명 줄었다.

실업자는 3만 2000명으로 전달보다 3000명, 전년 동월 대비 2000명 줄었다.

월별 실업자 수는 5월 5만 명, 6월 4만 5000명, 7월 3만 9000명, 8월 3만 7000명, 9월 3만 5000명, 10월 3만2000명으로 꾸준히 감소 중이다.

ilryo1@news1.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