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종복 기장군수, KTX-이음 기장역 정차 국토부에 거듭 촉구
- 임순택 기자

(부산=뉴스1) 임순택 기자 = 정종복 기장군수가 10일 KTX-이음 기장역 정차의 필요성과 당위성을 피력하기 위해 국토교통부를 방문했다고 기장군이 밝혔다.
정 군수는 동남권 의과학 산단 등 13개 산업단지와 오시리아 관광단지, 해동용궁사 등 연간 수천만 명이 방문하는 핵심 관광거점으로 인해 철도교통 수요가 폭증하고 있음을 설명했다.
이어 "KTX-이음 기장역 정차는 군 방문객 접근성을 획기적으로 개선해 지역관광과 경제 활성화에 결정적인 역할을 할 것"이라며 기장군에 반드시 필요하다고 강조했다.
특히 'ITX-마음 및 무궁화호' 기장역 이용객이 지난해 12월 대비 올해 8월 48.5% 증가하며 관내 철도교통 수요 확대에 대한 객관적 자료를 제시, KTX-이음 기장역 유치의 필요성과 당위성이 충분히 입증됐다고 설명했다.
앞서 정 군수는 지난 5일 대전 코레일 본사를 찾아 이민성 고객마케팅단장과 면담을 갖고 KTX-이음 기장역 유치를 요구한 데 이어, 이번 국토교통부 방문을 통해서 중앙정부 차원의 적극적인 지정 결정을 거듭 촉구하고 나섰다.
정 군수는 "KTX-이음의 기장역 정차는 단순한 교통 편의를 넘어 기장군을 동남권의 신성장 거점으로 도약시킬 필수 조건이다"며 "부산 부전역과 울산 태화강역의 중간에 위치한 지리적 이점을 살려 기장역 정차 유치를 반드시 이끌어 낼 것이다"는 의지를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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