세정나눔재단, 고립된 1인 중장년 의류 지원
- 임순택 기자

(부산=뉴스1) 임순택 기자 = 세정나눔재단이 '싱글네트워크 4060 도란도란' 프로그램에 참여, 1인 중장년 고립 세대 14명에게 의류 등 2000만 원을 지원한다고 10일 밝혔다.
재단에 따르면 '싱글네트워크 4060 도란도란' 프로그램은 세정나눔재단과 DRB동일고무벨트, 금정구종합사회복지관 등 3곳이 협력해 부산 금정구 서금사 지역 내의 고립된 저소득 1인 중장년 가구를 발굴하고, 이들에 대한 사회적 지지체계를 구축하는 것이다.
재단 측은 "경제, 건강, 사회관계 등 다양한 면에서 취약하고 고립감을 겪는 저소득 1인 중장년 세대이 재교육과 외부 활동 참여를 통해 지역사회와 다시 연결되는 중요한 계기를 마련할 수 있을 것"이라고 전했다.
재단은 본 프로그램 운영비와 여가 활동에 필요한 의류 구입과 착장 지원비를 포함해 2000만 원 상당의 지원에 나선다.
대상은 저소득 1인 중장년 세대 총 14명으로, 의류는 아우터와 이너까지 풀 착장이 가능한 세트로 1인당 100만 원 한도 내에서 제공한다. 이들은 제공된 옷을 입고 힐링 여행, 워크숍인 제주길에 오르게 된다.
박순호 세정나눔재단 이사장은 "이번 사업이 고립된 중장년 1인 가구가 다시금 사회와 연결되는 작은 계기가 되기를 바란다"며 "스스로 자립하고 지역과 함께 성장하는 발판이 마련될 수 있도록 재단이 든든한 동반자가 돼 나눔을 꾸준히 실천하겠다"고 말했다.
limst60@news1.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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