양산시, 겨울 한파·강설 대비 도로환경 월동대책 추진

양산시청 전경. ⓒ News1 임순택 기자
양산시청 전경. ⓒ News1 임순택 기자

(양산=뉴스1) 임순택 기자 = 경남 양산시가 겨울 한파와 강설에 대비, 도로정비과를 중심으로 안전하고 쾌적한 도로 환경 조성을 위한 월동 대책을 추진한다고 10일 밝혔다.

시는 겨울철 도로 결빙, 적설로 인한 교통 불편을 최소화하고자 친환경 제설제 175톤 등 제설 자재 확보, 장비 점검, 제설취약구간 사전 정비, 보강 작업을 완료했다며 이같이 전했다.

시는 또 강설시 신속하고 효율적인 제설작업을 위해 24시간 비상근무 체계를 구축하고, 읍·면·동별 제설책임구역제를 운영해 초기 대응력 강화 등 철저한 사전 대비와 선제 대응을 진행한다는 방침이다.

아울러 도로정비과는 시민 불편을 최소화하기 위해 포트홀 보수, 배수로 정비, 미끄럼방지포장 점검 등 사전 도로 정비를 지속 추진하고 있다고 양산시가 전했다. 시는 "관내 경찰서·소방서 등 관계기관과 협조체계를 유지해 긴급상황 발생시 신속 대응할 수 있도록 준비하고 있다"고 부연했다.

양산시 관계자는 "겨울철 갑작스러운 눈과 결빙으로 인한 미끄럼 사고에 대비해 시민들은 월동 장비를 점검하고 안전거리를 확보해 주길 바란다"며 "시민 안전을 최우선으로 도로관리와 제설 대응에 만전을 기하겠다"고 밝혔다.

limst60@news1.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