창원 자동차 부품 제조 공장서 원인 모를 불…13명 대피

9일 오후 경남 창원 진해구 자동차 부품 제조 공장 화재 현장.(창원소방본부 제공. 재판매 및 DB 금지)
9일 오후 경남 창원 진해구 자동차 부품 제조 공장 화재 현장.(창원소방본부 제공. 재판매 및 DB 금지)

(경남=뉴스1) 장광일 기자 = 9일 오후 3시 7분쯤 경남 창원시 진해구 남양동 5층짜리 자동차 부품 제조 공장에서 원인 모를 불이 났다.

이날 창원소방본부에 따르면 이 불로 공장에 있던 근무자 13명이 자력으로 탈출했다. 인명 피해는 없는 것으로 확인됐다.

공장 1층에 있던 기계에서 불이 났다는 신고를 받고 출동한 소방은 인력 30명과 장비 13대를 투입해 신고 접수 44분 뒤인 오후 3시 51분쯤 불을 완전히 껐다.

소방 관계자는 "불이 주변으로 퍼지거나 하지는 않았다"며 "정확한 화재 원인과 피해 사항을 조사 중"이라고 말했다.

ilryo1@news1.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