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친 폭행 후 금품 훔친 40대 아들 구속 송치
범행 가담 아들 지인도 함께 송치
- 강미영 기자
(부산=뉴스1) 강미영 기자 = 지인과 함께 아버지를 폭행하고 금품을 훔쳐 달아난 40대 남성이 구속 송치됐다.
부산동부경찰서는 최근 A 씨(40대)와 B 씨(50대)를 강도상해 혐의로 구속 송치했다고 7일 밝혔다.
지인 관계인 이들은 지난달 A 씨의 부친인 C 씨의 집에서 C 씨의 얼굴을 여러 차례 때리고 현금 30만 원과 기프트카드 등을 훔쳐 도망간 혐의를 받는다.
경찰 조사 결과 두 사람은 C 씨를 술에 취하게 만든 뒤 금품을 뺏으려 했으나 C 씨가 술을 마시지 않자 이 같은 범행을 저지른 것으로 드러났다.
경찰은 신고 접수 이후 지난달 26일 B 씨의 집에서 이들을 검거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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